주식은 왜 이렇게 어렵나?

99% 사람들이 노동 소득 외 추가 소득을 필요로 한다

임대, 부동산 시세차익, 주식 시세차익, 주식 배당 수익, 이자 등

그중 가장 작은 금액으로, 쉽게 접근하여 유의미한 수익을 기대 할 수 있는곳은 주식 시세차익이다

하지만 그에 반해 가장 실패율이 높은 곳도 주식시장이다

이유는?

무지와 탐욕 그리고 공포

1. 무지

모른다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공부 할 방법도 모른다

공부 할 시간도 없다

알려줘도 듣지도 않는다

공부하기가 싫다

2. 탐욕

한방만을 노리고 대박을 쫒는다

주식시장 최고점에 탐욕도 극대화된다

그래서 옆집 진혁이가 뭐사서 벌었대더라 같은 풍문에 휩쓸리기 쉽다

탐욕은 버블을 만들고 사지 말아야 할때 사게한다

분산하여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것 따윈 고리타분한 이론으로 느껴진다

주식을 국가공인 도박판으로 생각하고 투자가 아닌 겜블을 즐긴다

3.공포

한번 크게 데인 기억에 다신 주식시장을 쳐다보지도 않는다

시장의 잦은 변동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주식의 최저점에서 공포는 극대화 된다

사야할 자리에서 사지 못한다

그래서?

공부한다 or 전문가를 찾는다

1.공부한다

보통 잘못된 걸 공부한다

혹은 여러 방법론중 자기가 마음에 드는것만 짜집기해서 똥같은 이론을 만들어낸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아예 안하니만 못하다

가치투자를 공부 한다

1) 성공케이스

열심히 가치분석을 했고 기다렸더니 수익이난다

우왕ㅋ굿ㅋ

가치투자에 재능은

통찰력, 분석력, 인내심

3박자가 맞은 경우에만 성공한다

2) 실패케이스

열심히 분석하여 매수하고 기다려도 계속 떨어진다

가치분석이 틀렸던가 시간이 더 필요한것이지만

가치분석이 맞았다는 보장이 없으니 더 기다리기가 힘들다

혹은 자기의 가치 분석이 맞다고, 시장이 다 틀렸다고 똥고집 부리다가 결국 망한다

기술적 분석이나 퀀트, 금융공학을 공부한다

1) 성공케이스

차트분석과 금융공학적 지식으로 똘똘 뭉쳐서 적절한 분산과 비중 헷징 이탈 등 자신만의 원칙을 개발시켜 나간다

2) 실패케이스

용이 비상할 차트를 찾았다!!!!

이건 대박이야!!!

몰빵!

망!

2. 전문가를 찾는다

투자는 공부해서 자신만의 성공적 투자 철학을 만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사실 학교 다닐 때도 느끼는 것이지만 공부에 맞는 사람이 있고 공부하는 것 자체가 힘든 사람이 있는 법이다

그리고 이 바닥은 특출난 천재들이 너무 많아서 상대적 박탈감도 엄청나고, 그 박탈감이 탐욕과 공포를 가져오기도 한다

누구나 공부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생업이 바빠 공부할 여력이 도저히 안되는 경우도 너무 많다

그럴 때 우린 그냥 전문가를 찾아간다

1) 제대로된 전문가를 찾은경우

시장의 전문가라 칭하는 수많은 인간들 중

진짜 전문가는 어림잡아 1% 미만

행운이 따라서 인복이 있던, 사람 보는 안목이 있던간에

제대로된 전문가를 찾은경우 믿고 따라만 가도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그 전문가를 찾아낸 행운아들도 그 중 절반 이상은 믿고 따라 가는 것조차 못해서 돈을 못 번다

(피터린치 펀드도 가입자 대부분이 재미를 못 봤다)

2) 99%의 사기꾼 전문가를 찾은 경우

오히려 진짜 전문가보다 더 철썩같이 믿는다

다른 사람들 보면 정말 수익도 내는거 같다

근데 왜 내 계좌는?...

이건 내가 손절안한탓이다!

회비를 더 내서 특별회원이 되야만햇!

조만간 뉴스에 우리 전문가 선생님이 나온다

결론

주식투자를 한다 or 안한다

안한다 = 망하진 않는다

한다 =

1) 내가 통찰력, 분석력, 인내력이 평균 이상으로 월등히 뛰어난가? or 충분히 공부하고 체계적인 투자 이론을 만들 수 있는가?

2) 공포와 탐욕을 다스릴 수 있는가?

  

All yes라면 성공율 10%미만의 개미지옥으로 몸을 던져볼만 하다

or

1) 제대로 된 전문가를 찾았는가?

2) 그 전문가를 끝까지 믿고 따라갈 수 있는가?

그렇다면 맘 편히 맡겨두고 생업에 집중한다

ps. 퀀트킴 선생님 말씀 : +. 주식같은거빠지지마라 폐인된다 차라리 게임을 해 친구라도 생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