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량 투자에 푹 빠져있다
최근 읽은 메트릭스튜디오와
SNEK의 강환석님 글을 읽다 보면
연 20프로의 수익률이 꿈이 아닌 것 같고
어느새 레버리지까지 욕심을 내는 자신을 발견한다
경제적자유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빨리 도달하고 싶어 마음이 조급해진다
현재 운용자금의 40% 정도를 추가로 대출받아 운영할 수 있다
3% 이자의 부담 없는 저금리로 반대매매 걱정도 없는 직장인 신용대출이다
하지만 이건 분명히 과욕이며 언젠간 나를 집어삼킬 독이다
아내와 상의 끝에 레버리지건은 접어두기로 했다
난 아직 젊다
50에 이뤄도 늦은 것이 아니다
분수 이상의 것을 탐하지 말고
실패를 두려워할 줄 아는 겸손을 가지고
탐욕에 원칙을 깨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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